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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금흐름 사분면과 현실고찰
    주식이론공부 2021. 3. 9. 23:41

    개인과 가정금융 이라는 관점에서 생각을 시작해 봅니다. 인간의 수명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평균 수명과 평균여명 그리고 직업 수명이 있지요. 그리고 보통 직장인의 경우 55세 ~ 60세 사이에 대부분 은퇴를 하게 됩니다.

    현재 평균 수명은 2010년 기준으로  남78세 여84세 이며 그래프를 보면 점점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출처 : 국가통계포털


    대략 현재 60세인 사람의 경우 남아있는 수명(여명)은 대략적인 자료들을 살펴볼때 (생명 보험사 연구기준) 남32세 (92세 까지 살게 된다) 여자 36세 (96세 까지 살게 된다) 정도가 됩니다. 수명이 이렇게 길어 지는 것은 끔찍한(?) 일이 될수도 있습니다. 60세가 아닌 훨신 젊은 나와 나의 자식 세대는 더 오래 살겠죠. 틀림없습니다. 장수위험!!? 오래 사는 것이 인류의 축복일까요 재앙일까요, 당연하지면 두 가지 측면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수명이 길어지는것은 축복이지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60세 은퇴 후 돈/고독/질병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돈입니다. 앞으로는 의료비도 자꾸 올라갈 겁니다. 부르는게 값이죠. 인플란트 하나에 몇백만원씩.....
    즉, 모든것이 돈 문제로 직결 됩니다.


    남은 여명 동만 많은 돈이 소요되며 이것이 보통 문제는 아닙니다.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아주 큰 문제이나, 지금의 출산 장려 문제로는 해결이 어려워 보입니다. 이는 이민을 받는 것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이면에는 경제적인 문제가 제일 큰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 이상 노동이 불가한 시점, 60세 이후에 소비할 돈을 장만해야 하는데요. 과면 저축만 해서 이 돈을 장만할 수 있을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저축만 하는 사람과 투자를 하는 사람으로 나누어 지구요, 결국은 돈은 투자한 사람에게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돈을 버는 방법으로 위험이 작거나 거의없는 저축이 있고, 위험이 따르는 투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이 따르나 돈은 투자를 한 쪽으로 모이게 됩니다.
    80년 전에 나온 법칙으로 부자와 가난한 자의 비율 20대80 의 법칙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파레토가 발견한 법칙으로 이는 사회 현상의 많은 부분을 설명해 주는 법칙 입니다. 파레토는 이탈리아 전체의 국가부를 가지고 부의 점유를 조사해서 이 법칙을 발견해 냈습니다.


    20프로의 부자가 전체 부의 80프로를 소유.

    부동산, 채권, 예금 등 모두 이 법칙이 적용 된다고 합니다. 부가 왜 편중 되는가? 부자는 더 부지런하고, 정보가 많고, 더 근면 성실하고.... 등등 많은 이유가 있을 겁니다. 편중을 막기위해 정부가 여러 정책을 쓰지만 이는 막을 수 없는 자연의 법칙 이기도 합니다. 아마 지금은 과거보다 더 편중되어 있을 것이고 더 바뀌기 힘들 겁니다. 10프로 사람들이 90프로를 차지하고 있다고도 하지요.


    대학을 졸업하고 출발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물어보고 싶습니다.

    (B)기업가, (I)투자자, 되는가 (E)직장인, (S)자영업자 중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요. 물론 삶에 정답은 없습니다. 직업에 귀천이 있지도 않습니다. 확율적으로 더 많은 자산을 가지게 될 수 있는 선택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B 또는 I, 기업가 또는 투자자가 되면 부자가 될 수 있고 돈의 주인이 되나, 항상 위험에 시달리게 됩니다.
    E 또는 S, 월급쟁이나 자영업자가 되면 항상 돈이 궁하고, 돈의 노예가 되긴 하나 안정적 입니다.
    모두 양면성을 가지고 있지요.


    통상은 B I로 가는 경우는 0.1% 도 안된다고 합니다. 또는 E S로 갔다가 B I로 오는 경우도 있지요.

    부자가 되는길은 기업가가 되거나 투자자가 되는것,
    가난뱅이가 되는 것은 월급쟁이, 자영업자...

     

    종업원, 전문직/자영업자, 기업가, 투자자를 현금흐름 4분면(cash flow quadrant)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타가 파리의 이동경로를 보기 위해 만든 X와 Y축으로 구성된 4개의 사분면에 4개의 직업군을 넣어서 살펴 보겠습니다.


    1) 종업원
    모든 기업의 사원들은 종업원 입니다. 대기업 사원, 은행의 행원, 보험회사 직원, 국가 공무원, 교사, 경찰관, 세무서, 대학교수...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판사, 검사,...고용창출을 한다는 것은 종업원의 일자리를 창출 한다는 의미죠. 종업원들은 돈의 측면에서 월급을 받습니다(Salary). 통상 한달에 한번 받으며, 금융 위기가 오든, 여름, 겨울 이든 한달에 한번씩은 통장에 찍혀 나오는게 기본 입니다.


    2) 전문직/자영업자
    전문직이란, 개인 병원의 의사, 변호사, 세무사 등 독립적으로 사업을하여 소득 창출하는 직업군을 이야기 합니다. 자영업자는 조그마한 가게부터 사업체, 수퍼마켓, 이발소, 미용소, 서점, 문방구를 운영하는 등의 직업군을 이야기 합니다. 현금 흐름 사분면에서는 전문직과 자영업자는 같은 사분면에 존재 합니다. 전문직/ 자영업자는 Income 이라 표현 합니다. 종업원과 전문직의 경우 직업의 안정성을 갖습니다.


    3) 기업가
    기업의 Owner로써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사람들. 빌게이츠, 정주영, 이건희... 수 많은 중/소/대 기업의 사장들을 말합니다. 기업가의 돈의 개념은 이익 입니다. 사업을 해서 처음에는 매출이 되고, 비용을 제하고 등등 하여 영업이익이 나오고,
    여기서 이자를 빼고 나면 법인세 차감전 손익, 세금 내고 나면 당기순이익이라고 이익이 나옵니다. Profit. 손익계산서 사에서의 당기순이익 이라는 것이 바로 기업가의 돈 입니다. 기업가는 Profit을 얻기위해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 위험에는 경영위험과 재무위험이 있습니다.
    경영위험(business risk)은 기업을 경영하다 보면 통상 상당한 양의 고정자산에 투자를 해야 하는데요, 공장의 경우는 설비, 병원의 경우 건물, 장비 등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종업원의 월급을 지불해야 합니다. 경영을 잘못하여 고정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고정비용이라 함은 기본적인 전기세.수도세,월급,임차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불경기가 찾아오면 한달에 한번 돌아오는 월급날 밤잠을 못잡니다. 어떻게 맞추어 줄 수 있을까....
    즉, 고정비도 감당 못하게 될 위험이 경영위험 입니다.
    재무위험(financial risk)은 기업경영을 위해서 부채를 쓰게 되고 이 경우 이자를 내야 되는데요. 사업이 잘되든 못되든 이자는 내야 합니다. 벌어서 이자를 값아야 하는데, 사업이 잘 못되면 이자도 못낼위험에 처하게 되고 이것이 재무위험 입니다.


    4) 투자자
    미국의 워런버펫, 케네디(부모가 유명한 투자자, 돈을 많이 벌어 명문가를 만들었다), 미래에셋 박현주(종업원에서 투자자로 변한 사람이다) 등이 대표적인 성공한 투자자 일겁니다. 투자자와 매칭되는 단어는 return입니다. 투자를 한 돈에 대한 수익, 투자 수익이 중요합니다. 투자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도 위험을 감내해야 합니다.

    투자자의 위험중 체계적 위험은 시장위험이라 합니다. Market Risk 또는 Systemetic Risk라고 부릅니다. 모든 금융시장에 (또는 그냥 시장 전체)에 구분없이 체계적으로 닥치는 위험을 말하는데, 대표적 체계적 위험은 대공황을 들 수 있습니다. 주가가 89%까지 떨어진 상황이죠. 시장 전체를 덮치는 큰 trend가 왔다면 투자자는 미련없이 철수해야 합니다.
    비 체계적 위험, Unsystemetic Risk라고 불리는 위험은 시장 전체에 덮치는 것은 아니고,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개별 주식에 골라서 덮치는 경우를 이야기 합니다. 기업위험 또는 기업 고유위험이라 고도 하죠.

     

    결론적으로
    종업원과 전문직은 직업의 안정성을 가지나 돈의 노예가 되며, 기업가/투자자는 돈의 자유가 있으나 그에 위험이 따릅니다. 대체로 기업가가 얻는 profit이나 return은 salary나 Income에 비해 훨씬 큽니다. 허나 여기에는 Risk가 따르고 위험에 대한 인내력(tolence)이 필요 합니다. 이것은 투자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주가가 조금만 떨어져도 못견디는 사람, 이런 사람은 투자를 하면 안됩니다. 한편 기업가는 계속성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점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써 긴 여명을 생각할 때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종업원/전문직 쪽에서 기업가 투자자 쪽으로 변신을 해야 하며 변신에 성공한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물론 성공과 실패를 합니다. 구조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E또는 S에 속해 있습니다. 특히나 가정이 있고 실패에 따른 대가가 클수록 이러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ES에 속해 있으면서 I에 대해 공부하고 도전하는 것이 정석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그림을 머리속에 가지고 있으면서 유튜브를 다시 보시면 수많은 재테크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주장하는 포인트를 잘 알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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